본문 바로가기
임대주택 정보

몰라서 못 가는 LH임대아파트, 이렇게 신청하면 들어간다

by 오늘의 부동산 브리핑 2025. 4. 1.

시작하며

전세나 월세 부담이 점점 커지면서, 공공임대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LH에서 운영하는 임대아파트는 무주택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정작 이런 제도를 '어떻게 신청하는지', '어디서 정보를 얻는지' 몰라서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이 글에서는 LH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실질적으로 신청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순서대로 안내하겠다.

 

1. 마이홈을 활용해 내게 맞는 임대주택 찾기

LH임대아파트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임대 등 각기 다른 조건과 혜택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임대주택이 적합한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1) 마이홈 사이트 또는 앱 접속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마이홈' 플랫폼은 임대주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 자가 진단 기능 활용

마이홈에서는 설문조사 형식으로 구성된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이 지원할 수 있는 임대주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3) 체크해야 할 주요 항목

  • ① 무주택 여부

  • ② 가구 구성 형태 (1인 가구, 부부, 자녀 유무 등)

  • ③ 소득 수준과 자산 규모

  • ④ 지역 및 거주 기간

이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해당되는 주택유형이 국민임대인지, 행복주택인지, 또는 다른 유형인지 알 수 있다.

 

2. '내집다오' 앱으로 지역별 모집 공고 확인하기

어떤 유형의 임대주택이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했다면, 실제 모집 중인 단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1) '내집다오' 앱 활용

이 앱은 LH에서 제공하는 임대주택 정보를 지역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주요 기능

  • ① 지역 필터링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지역의 모집 단지를 확인할 수 있다.

  • ② 각 단지별로 모집 공고 시기, 임대 조건, 신청 마감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③ 최근 공고를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어, 신규 공고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3) 주의사항

앱에 뜨는 모집공고는 ‘모집예정’ 또는 ‘모집중’ 상태이므로, 신청 기간과 서류 마감일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3. LH청약센터에서 실제 청약 신청하기

적합한 임대주택을 찾았고, 모집공고도 확인했다면 마지막으로 실제 신청을 해야 한다.

1) LH청약센터 접속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LH청약센터에 접속한다. '청약신청' 메뉴에서 원하는 단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2) 신청 준비물

  • ① 무주택 증명서류

  • ② 가족관계증명서

  • ③ 소득 증빙자료 (근로소득 원천징수, 건강보험 납부 내역 등)

  • ④ 주민등록등본

  • ⑤ 기타 모집공고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

3) 신청 방법

모집공고 내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단지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접수 마감일에 맞춰 서류를 등기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내문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마치며

LH임대주택은 분명 제도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만, 막상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공공주택 제도에 대한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고, 주변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정보의 벽이 높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3단계를 순서대로 따라간다면, 누구나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다. 월세 부담이 크거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준비해보는 것이 좋다. 공실이 나야 입주할 수 있는 구조라 대기기간이 길 수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계획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