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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제 관련

사업자 폐업신고부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까지, 홈택스로 쉽게 끝내는 방법

by 오늘의 부동산 브리핑 2025. 4. 11.

시작하며

폐업은 단순히 사업을 그만두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사업자 폐업신고'뿐 아니라, 그에 따른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까지 마무리해야 모든 행정 절차가 완전히 종료된다. 이 과정을 헷갈려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홈택스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다. 오늘은 사업자 폐업 시 꼭 해야 하는 폐업신고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절차를 단계별로 자세히 정리해보겠다.

 

1. 홈택스에서 폐업신고하는 방법

(1) 로그인 후 폐업신고 메뉴 접근

  • 홈택스 접속 후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로 로그인
  • 상단 메뉴 중 ‘신청/제출’ → ‘사업자등록 정정(휴·폐업)’ 선택

(2) 폐업신고서 작성

  •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 폐업일자: 실제 영업 종료일(조정 가능)
  • 폐업사유 선택: 일반, 기타, 양도양수 등
  • 양도양수 폐업일 경우, 양수자의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필요
  • 기타사유일 경우, 간단히 설명 입력

(3) 신고 완료 후 처리상태 확인

  • 제출 후 첫 상태는 ‘접수중’
  • 세무서 담당자 처리 후 ‘처리완료’로 변경됨
  • 이 처리완료 상태가 되어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가능

 

2.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절차

(1) 신고 메뉴로 이동

  • 홈택스 상단 ‘신고/납부’ → ‘부가가치세’ 클릭
  • ‘전기예정고지/확정신고’ 항목 선택

(2) 사업장 정보 확인 및 서식 선택

  • 사업자 번호 입력 후 확인
  • 매출·매입 관련 항목에 따라 해당 서식 선택
  • 예: 분양권 전매 시 ‘기타매출 과세표준 명세’,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등

(3) 매출·매입 내역 입력

  • 종이세금계산서 발급 시 해당 항목 수기 입력
  • 매출자는 사업자가 아닐 경우 주민등록번호 기재
  • 매입 자료는 전자세금계산서 불러오기로 자동 등록 가능

(4) 전자신고 감면 체크

  • ‘전자신고 감면’ 항목 체크 시 1만원 감면 혜택 적용 가능

(5) 과세표준 명세 작성 주의사항

  • 건물분과 토지분 분리해서 입력
  • 매출총액과 과세표준 명세 입력액이 일치해야 소득세 문제 발생하지 않음

 

3. 신고 완료 후 납부 및 서류 제출

(1) 신고서 제출 및 납부

  • ‘신고서 제출하기’ 클릭 후 최종 납부 금액 확인
  • 납부서 출력 후, 은행이나 인터넷뱅킹으로 납부
  • 납부 기한: 폐업일 다음달 25일까지

(2) 증빙서류 업로드

  • 홈택스 메인 → ‘부가가치세 신고’ → ‘증빙서류 제출’
  • 종이세금계산서 스캔 후 파일 업로드
  • 업로드 완료 후 ‘제출 확인’으로 처리상태 확인 가능

 

4. 자주 묻는 질문(Q&A)

  • 폐업일은 반드시 실제 영업 마지막 날이어야 하나요? → 조정은 가능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실제 영업 종료일을 기재해야 한다.
  • 양도양수 폐업이 뭔가요? → 부동산 임대사업 등 자산을 통째로 넘기고 인수인계하는 방식. 이 경우엔 부가가치세를 따로 내지 않고 처리 가능하다.
  • 전자세금계산서가 아닌 종이세금계산서 발행 시 주의점은? → 수기로 입력해야 하고, 스캔하여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 납부기한을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 가산세 발생 가능. 따라서 ‘다음달 25일’ 이전에 반드시 납부 완료해야 한다.

 

5. 폐업신고 및 확정신고 절차 요약표

단계 내용 비고
1단계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공인인증서 필요
2단계 폐업신고서 작성 및 제출 폐업일, 사유 정확히 입력
3단계 폐업처리 완료 확인 상태: 접수완료 → 처리완료
4단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작성 매출·매입 내역 상세 기입
5단계 신고서 제출 및 납부서 출력 감면 혜택 체크 필수
6단계 증빙서류 제출 종이계산서 업로드 필요
7단계 납부 완료 다음달 25일까지 마감

 

마치며

폐업 신고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는 번거롭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홈택스를 활용하면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중요한 것은 폐업일 다음달 25일까지 모든 신고와 납부를 마치는 것이다. 순서만 잘 지키면 세무서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끝낼 수 있으니,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